이주호 “ 대학 무전공선발 25% 물러서지 않겠다”
이주호 “ 대학 무전공선발 25% 물러서지 않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1.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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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육부가 대학 무전공 선발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고 대학에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2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학 전공 자율 선택의 범위는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과 계열 단과대 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을 합쳐 25%를 목표로 추진하되, 이 기준에 미달하는 대학도 준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교육부 주요업무계획 백브리핑에서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요건으로 무전공 선발 비율 25%를 못박지 않겠다고 밝힌것과 다른 내용이다.

무정공 선발에 대한 교육부 입장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절대 저희(교육부)가 자율전공선택제도 도입에 있어서 물러선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며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자율전공선택제를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되, 다만 대학 차원에서 여러 가지 교육부가 유연성을 발휘해 달라는 그런 요청들이 있었기에 너무 엄격하게 1유형, 2유형 해서 이렇게 정하기보다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상당히 혁신적인 모델이 나올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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