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중부 초등 별별달달 수업 다가감의 달’(이하 별·수·다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별·수·다의 달’은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 기반 수업 혁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공유·협력 중심의 수업 나눔 네트워크 확산을 목표로 올해 운영 규모를 확대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수업 공개 ▲연수·워크숍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 3부로 구성됐다.

1부 ‘수업 공개’에서는 ‘수업나눔 클래스룸’과 ‘수업나눔 축제’가 열렸다. ‘수업나눔 클래스룸’에는 중부 관내 22개 학교 교원 74명이 참여해 약 한 달간 수업을 공개했고, 교사 간 참관과 수업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 21일 열린 ‘수업나눔 축제’에서는 수석교사·신규 및 저경력 교사·유치원 교사가 함께하는 ‘교사 성장 토크’와 다문화·에듀테크·생태·AI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중부교육지원청의 특색을 반영한 다문화·특수교육 관련 주제들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 ‘배움이 있는 연수·워크숍’에서는 교과·기초학력·수업 혁신 등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10월 3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어졌다.

‘지원단과 함께 쑥쑥’ 연수는 문해력, 특수, 수학, 영어, IB, 혁신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운영됐으며, ‘미래역량 한걸음 더’ 워크숍은 학교자율시간, 진로, 과학예술융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3부 ‘마음 톡톡 테라피’는 교원 정서 회복과 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7일에는 ‘파리의 예술가들’을 주제로 한 렉처 콘서트가 열렸고, 이달 19일에는 은유 작가와의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 북토크가 진행됐다. 독서토론교육지원단의 사례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최도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별·수·다의 달은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교육 대비를 위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자발적·협력적 수업 공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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