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감 연구실적가산점 폐지 가닥.. 1정 자격연수 절대평가 검토
[단독] 교감 연구실적가산점 폐지 가닥.. 1정 자격연수 절대평가 검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7.05 09:00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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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감 연구실적 가산점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교감 직위에서 취득한 대학원 학위와 연구대회 입상실적은 교장 승진 가산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교장 승진평정은 연구실적점수가 빠진 채 경력점수와 근평, 학교교육력제고 등 교육활동 가산점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연구실적점수 폐지는 교감에게만 적용되며 평교사는 종전처럼 가산점이 인정된다.

교육당국을 중심으로 이같은 승진규정 개정 방안이 조심스럽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우선 교감 연구실적점수 폐지는 승진을 위해 원격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연구대회 입상에 몰입, 교감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감이 개인적 실적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학교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또 평교사 시절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했거나 연구대회 입상 실적이 있음에도 교감 직위에서 이같은 실적을 또다시 요구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다만 당장 교감 연구실적점 폐지는 이미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거나 연구실적점을 취득한 사람의 신뢰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경과기간을 두고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과기간은 대략 시행일로부터 2~3년 정도가 예상된다.

아울러 그동안 존폐 논란이 컸던 1정 자격연수 점수도 개편 대상에 올라 절대평가로의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은 1정 자격연수 성적이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1정 자격연수 개편과 관련해서는 폐지론과 개선론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현재 이들 두 카드를 모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1정 자격연수 성적을 현행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점수제, 등급제, ‘패스앤 페일(Pass and Fail)’ 등 다양한 절대평가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절대평가로의 전환에 난색을 표명한다. 교감자격연수 대상자를 선발하는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정 자격연수 점수를 폐지하는 대신 교직 10년 차 즈음에 생애주기 연수를 실시, 그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에 반영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이 역시 교사들의 연수 부담을 들어 부정적 평가가 많다.

한 지방교육청 인사담당자는 1정 자격연수를  ‘패스앤 페일'로 하고 교직 10년을 전후로 연수를 실시 할 경우 학교수업과 업무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아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는 아직 구체적  방침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내부적으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현행 교원 승진제도 개선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많은 만큼 마냥 미룰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 교감 연구실적점 및 1정 자격연수 성적 반영에 대한 정부 입장을 확정, 입법예고 등 구체적 플랜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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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우 2019-07-10 21:21:33
아직도 20년전에 한번 받은 1정연수로 승진이 결정되는 이 구조가 한심합니다 옛날부터 바꿨어야되는데 기득권의 교장,교감들이 안바꿀려고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학교가 변하고 미래학교로 바꿔지는데

김진식 2019-07-10 14:12:07
20년 전에 경험한 1회의 연수로 교직의 전부가 평가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1정연수는 초임교사의 티를 벗는 중요한 시기의 연수입니다. 교사로서 평생 살아갈 소중한 정보를 얻고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승진점수라는 것만으로 취급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20년~30년 후의 승진을 좌우하는 사실이 정말 말이 안되는 점인데, 아직도 개선이 안되었네요.

대학원이나 직무연수 등으로 대체되어야 하고,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현직교사들이 아니기에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아쉽습니다.

금번에 좋은 제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분들이 승진하실 수 있도록 개선바랍니다.

오길식 2019-07-10 13:23:58
인사 기준이 일관성이 있고 원칙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어느 집단이나 인사 기준은 조금의 변화면 있어도 득보는 사람도 잆고 손해보는 사람도 생겨 수정이 쉽지 않을텐데요..

1정 점수도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수를 받게 된 사람들의 요구들이 있다고 하여서
무작정 점수를 없앤다면 반대로 기존 제도에 맞추어 열심히 했던 사람들에게는 갑작스레 너무 큰 손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왔다리 갔다리 이렇게 저렇게 바꿔서 매번 제도가 바뀌는 것에 따라 희비가 갈리게 할 것이 아니라..


이참에 교육에 본질적인 의미에 맞는 승진 원칙, 제도. 그리고 교육 현장을 정말 잘 반영한 원칙을 만들어 일관성있게 유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승진과 교육이 분리되는 것이 아닌 정말 교육에 열심이라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으로..

김태환 2019-07-08 08:01:51
1정점수! 수십년전에 받은 점수로 현재의 교사를 평가한다? 이 점수로 변별력을 논하고 있는 시도 교육청은 교사들에게 미래인재육성을 외치는 것과 달리 70년대 마인드 아니가요? 1정 점수는 바로 폐지가 답입니다 ~

김홍철 2019-07-06 18:03:05
20몇년전 새내기 교사때 받은 연수점수가 교감되는데 최우선 순위라면 시대하고 전혀 맞지않는듯 현장에서 말하는 주홍글씨가 더 이상 당장 없어지도록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