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누가 학교급식을 탓하는가? .. 영양교사들 우울한 가을
[기자수첩] 누가 학교급식을 탓하는가? .. 영양교사들 우울한 가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0.18 22:50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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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2023-05-18 13:14:38
열심히 급식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경신 2020-10-21 03:58:36
이름 아침애 출근해서 검수부터 시작해서 퇴근할 때까지 화장실 갈 틈도 없이 업무를 해도, 귀가해서 또 업무를 해야지만 겨우 겨우 밀리지 않고 급식 원활히 이루어지는 현실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데, 그래도 우리의 숨은 노고를 짚어준 기사를 보고 힘을 내봅니다. 고요한 새벽인 지금도 저는 교육행정망 나이스를 켜 놓고 급식 관련 업무를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힘이 들고 지치긴 하지만,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건강을 이루는 중요한 축인 학교 급식을 책임지고 저의 직무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느끼며 묵묵히 오늘 하루 시작합니다.~

돈터치미 2020-10-20 14:02:35
윗선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매번 바뀔때마다 퇴근도못하고 이번에는 애들을 또 누구한테 맡겨놓고 일하나..걱정반 눈물반 한숨반으로 일합니다. 내자식은 코로나 2.5단계, 2단계던 무조건 보육시설에 맡겨놓고 재택도 못하게 시스템을 만들어놔서 출근해야하는 현실..영양쌤들 자식은 코로나 걸려도 상관없다는건가요? 일반교사들만 위대한 존재인가요? 윗선에서는 면상에다 대놓고 '더러워서 밥못먹겠다'라는 말까지하는데..우리는 그런말까지 들어가면서 웃으며 일해야하는건가요?
아직도 영양쌤들을 식당아줌마라고 생각하는 분들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아이들 교육전에 교육자의 인성부터 고쳤으면좋겠습니다. 기자님 이런글 써주셔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위로가 됩니다 ㅠㅜ

최종연 2020-10-20 08:37:40
울컥 하네요. 모두 모두 칭찬합니다.~^^

예솜 2020-10-19 22:07:25
기자님 기사 진짜 공감가게 잘쓰셨네요.학교에서 코로나를 이겨낸건 현장에서 뛰는 교사들 덕분이었다는말이 위로가되네요. 영양교사들은 유독더 힘들었는데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진짜 안쓰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