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수능 국어영역 화법과 작문 작년보다 쉬웠다
유웨이, 수능 국어영역 화법과 작문 작년보다 쉬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1.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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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유웨이
자료출처 유웨이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입시전문기관 유웨이는 이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 수능,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유형과 문항 배열 순서가 동일하게 출제되었으며,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독서 영역은 4개 지문 17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 중 법조문의 불확정 개념을 다룬 지문의 12번 문항은 본문 내용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유형이어서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홀수형 14~17번은 연계 교재인 EBS 수능특강의 사회영역에서 나온 개념인 최소제곱법을 활용하여 과학 지문으로 출제돼 문제 난이도는 수월하지만 지문의 길이가 길고 소재가 까다로웠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학 영역은 체감 연계율이 매우 높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구체적으로 현대시는 작년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와 달리 현대시만 2작품으로 구성됐고 이 중 나희덕의 <음지의 꽃>은 연계 교재인 EBS 수능완성에서 다룬 작품으로 쉽게 출제됐다.

현대소설은 홀수형 22~26번 문제의 작품은 고전 시가 2편과 현대수필 1편이 엮인 갈래복합으로 출제됐다.

이 중 이황의 <도산십이곡>은 연계 교재인 EBS 수능특강에서 다룬 작품이었고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된 <최척전>은 중략 부분 이후가 동일한 내용으로 출제되어 평이했다.

유웨이는 또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은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언어와 매체는 35번 문항의 복합어의 직접 구성 요소 파악과 37번의 중세국어 문항은 <보기>에서 올바른 내용을 찾아 조합하는 문항이어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난도 특이 문항으로는 법조문의 불확정 개념을 다룬 지문의 12번 문항은 본문 내용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유형이어서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과학지문 17번도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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