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교육부 장관 공백 안 돼” .. 이주호 임명 촉구
교총, “교육부 장관 공백 안 돼” .. 이주호 임명 촉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0.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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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28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한국교총(회장 정성국)이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교총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우리 교육은 무너진 교실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 교원 참여 없는 국가교육위원회 운영 정상화, 균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개편, 학생 기초학력 보장, 재유행 조짐 코로나 대응 등 중차대한 교육현안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런 가운데 교육 수장의 장기 공백으로 책임행정은 실종되고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되,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더 이상 교육부 장관의 공백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공백 상태로 산적해 있는 여러 교육현안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회부총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유‧초‧중등 현장이 요구하는 주요 현안의 개선을 위해 교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협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총은 “다만 과거 장관 시절 추진한 교원평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등 일부 정책들에 대한 교원들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결자해지 원성정책을 바로 잡고, 교원들이 열정을 되찾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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