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박선영-조전혁 합의 .. 이주호 사퇴 .. 조영달 불참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박선영-조전혁 합의 .. 이주호 사퇴 .. 조영달 불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5.08 09: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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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후보 단일화 돌고돌아 제자리 .. 박선영, 조전혁, 조영달 또 경합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돌고 돌아 그자리로 다시왔다. 박선영, 조전혁, 이주호 후보가 7일 재단일화에 합의하고 8일 합의서에 서명했다. <본지 5월 7일자 보도>

후보단일화 합의땐 사퇴하겠다던 이주호 후보는 약속대로 사퇴했다. 지난 4월 11일 출마선언을 한지 한달이 채 안됐다.

조영달 예비후보는 이주호, 박선영, 조전혁 후보간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아침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세 후보가 먼저 단일화하면 그 후보와 담판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날 이주호 후보 단식현장을 찾았던 박선영, 조전혁 후보는 이주호 후보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여 합의했다. 

다음은 박선영, 조전혁, 이주호 후보 단일화 합의문 전문이다.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재단일화 합의문(안)

박선영, 이주호, 조전혁 세 후보는 좌파교육감 8년으로 일그러진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서울교육 교체가 절실하며, 서울교육 교체 성공을 위해서는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 박선영, 이주호, 조전혁 세 후보는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한다.

○ 박선영, 조전혁 두 후보가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이주호 후보는 서울시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를 사퇴한다.

○ 박선영, 조전혁 두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통해 즉시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박선영, 이주호, 조전혁 세 후보는 위와 같은 합의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서울시민들 앞에서 엄숙히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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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구 2022-05-08 11:35:17
조전혁 후보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힘든 결정이었을터인데 보수 단일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단일화에 참여한 것
정말 칭찬을 아낄 수 없는 결단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주호 장관과의 우정을 지키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지은 2022-05-08 10:21:02
조전혁후보 통큰 결정하셨네요. 교육정책으로 보면 조전혁후보를 지지할 수 밖에 없는데... 마지막까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