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의사는 비교 대상이 안 된다. 의사는 업무에 종사하면서 기존에 익혔던 것을 계속 개선하고 향상시켜나가는 직종이다. 다시말해, 자격증은 의사로서 근무하는데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하고 계속 사용하는 지식에 대한 최소한인 것이다. 하지만 교원자격증은 그렇지 않다.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교직과목을 수강해야 하는데 단지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수강하는 것이지 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하고자 듣는 것이 아님이 현실이다. 사실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 중에 교육학 내용을 알고 계신 분은 아무도 없다. 있다고 하더라도 교육에 적용하시는 분은 전혀 없다. 왜냐하면 그 내용들은 단지 시험 합격을 위한 것이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관심도 없다.
결론 : 교원자격증과 의사자격증을 동급으로 두고 주장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다.
그리고 팽이 댓글 작성자님이 결론에서 말씀하신 부분 역시 비논리적입니다.
우선 가장 기초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부터 범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글의 논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극적인 말만 마음대로 해석하셨습니다.
이 글에서는 교원자격증과 의사자격증을 동급으로 두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의사처럼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일을 무자격자가 맡는 것은 옳지않다'의 논리를 보셔야합니다. '동급'이라는 기사에선 등장한적도 없는 단어로 자신만의 생각을 표출하며 불필요한 부정적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각각의 자격증은 각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직종을 비논리적으로 폄하하는 것은 자신의 집단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팽이 댓글 작성자분은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 근거를 제대로 찾을 수 없어서 의문이 듭니다. 교원자격증 취득만을 위해 교직과목을 수강하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일차적인 생각이 아닌지요. 실제로 중등임용시험 합격을 위해선 교육학 시험에서도 논술로 높은 성적을 거두어야하는데, 오직 시험합격만을 위해 공부하시는 분들은 높은 성적을 받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신 선생님들은 충분한 열정을 가지고 교직에 임하시는 분들입니다. 본인의 생각만을 가지고 모든 교사들을 폄하하는 것은 지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재훈 기자님의 이메일 주소를 알 수 없어 여기에 문의를 드립니다.
2020년 11월 6일 작성하신 기사 "교원양성체제 개편 무슨 말 오갔나"의 내용중
◇ 임용시험 및 수습교사제 - 초등학교급간 복수자격 소지자에게 가산점 부여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초등학교급간"이란 의미가 무엇인지 문의드립니다. 교육관련 정책을 공부중인데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이라서....
결론 : 교원자격증과 의사자격증을 동급으로 두고 주장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