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칼럼] 학교는 왜, 비정규직 온상이 되었나!
[한희정 칼럼] 학교는 왜, 비정규직 온상이 되었나!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7.05 10:17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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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e 2019-07-06 12:38:41
다들 알고 있으나 말하지 않고 교사에게만 떠 넘기는 현실

김민정 2019-07-08 09:47:47
정확한 내용입니다. 공감합니다.

이진욱 2019-07-30 23:04:18
선생님이 말씀하신 '교육계의 요구'라는게 무엇을 말하는지요? 오로지 교사들만의 의견, 업무, 처우만을 고려하고 교육계의 요구라고 하신다면,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공교육인 학교교육은 교사들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의 수요도 있고 보편적인 국민들의 요구도 있고 학교에서 일하는 많은 직종 노동자들의 처우와 요구도 있습니다. 교사들만이 중심이고 우선이고 그들의 뜻에 따라서만 학교교육을 좌우해야 한다는 논조의 글에 유감입니다.

이진욱 2019-07-30 23:14:59
방과후학교 강사의 경우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등록이 되어 있다. 그래야 재료비며 교재비를 본인이 구매해서 중간 마진을 챙길 수 있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백히 잘못 알고 계신 것입니다.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개인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습니다. 일부 개인사업자로 등록한 이들도 있는데 이는 ‘중간 마진’을 챙기기 위한 것보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기 위해 필요해서 그런 것입니다. 실력 있는 강사들은 수업에 필요한 교재·교구를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냥 개인적으로 프린트하거나 제본하여 만든 교재는 학교에서 선정이 될 수 없습니다. 출판업 등록이 된 곳에서 정식으로 발행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진욱 2019-07-30 23:12:58
이렇게 사회적인 요구, 시대적인 요구, 국민적인 요구에 따라 학교에서 하게 된 것을 두고 ‘교육계가 요구한 것이 아니다’ 라고 일축해버리는 것은 좀 무리입니다. 교사들도 ‘학생·학부모도 교육의 주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러면 이 말을 ‘교사들과 교육전문가들만이 교육의 주체다’라고 바꾸란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