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교원 4088명 선발... 사전예고때 보다 인원 증가
내년 초등교원 4088명 선발... 사전예고때 보다 인원 증가
  • 김민지기자
  • 승인 2017.09.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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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대란 갈등 속에 2018학년도 전국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408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가 14일 발표한 ‘2018학년도 시·도교육청 초등교원 선발인원 모집공고'에 따르면 올해 초등교원 선발 인원은 전국에서 4088명이다. 이는 지난해 6022명보다 32% 줄어든 수치다.

전국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사전 예고 인원(3321명)과 비교하면 767명 늘어났지만 아직까지도 임용을 받지 못한 대기자 3518명(올해 7월 기준)를 감안하면 교사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385명으로 선발인원을 당초 예고한 수치보다 늘려잡았으며 경기도교육청도 당초 868명을 선발하려던 계획에서 1035명으로 증원했다.

대전교육청은 60명, 세종교육청은 70명을 각각 선발하며 인천교육청은 75명, 광주교육청 5명, 울산교육청 20명, 제주교육청은 26명을 각각 뽑는다. 강원교육청은 319명, 전남교육청은 4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초중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급감하는 이른바 '임용절벽' 혼란을 막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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