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담임-보직수당 인상에 “의미있는 예우” 평가
교총, 담임-보직수당 인상에 “의미있는 예우” 평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12.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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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은 인사혁신처가 26일 입법예고한 공무원보수 및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교원의 헌신을 인정한 의미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교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18일 교육부와 전격 타결한 교섭 내용을 반영해 교원 처우 개선이 이뤄진 데 대해 환영한다”며 “교권 추락 속에서도 학생을 교육한 교원들의 헌신, 노고를 인정하고 예우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입법예고는 교원 보수를 2.5% 인상하고, 담임교사 수당을 월 20만원으로, 보직교사 수당을 월 15만원 등으로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

교총과 교육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2023년 상‧하반기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담임수당 20만원, 보직수당 15만원으로 인상과 특수교사수당, 교장‧교감 직급보조비 등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교총은 정성국 회장이 직접 부총리에게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담임, 보직수당 등의 획기적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 등에 교원 처우 개선 요구서를 전달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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