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역대 최고 .. 학폭 정시 반영 21개대학 불과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역대 최고 .. 학폭 정시 반영 21개대학 불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4.26 1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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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자연계 지원 가능 .. 인문계 불리는 여전
중앙대·한양대 등 17곳 미적분 등 필수반영 폐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이 79.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명 중 8명은 수시로 선발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대입에 반영하는 대학은 147개 대학에 이른다. 수능 위주로 치러지는 정시에 반영하는 대학은 21개교이다. 올해 현재 4개 대학만 학폭 조치 사항을 정시에 반영했으나 17개 대학이 더 늘어난다.

또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를 살려 문과 학생도 자연, 공학, 의학계열 지원이 가능한 대학도 늘어난다. 2025학년도 입시부터 미적분ㆍ기하 등 수능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한 대학은 17대학이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196개 회원 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34명으로 2024학년도보다 3362명 감소했다.

2025학년도 전체 수시모집 비율은 79.6%(27만148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학년도보다 2.6%P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551명 감소했고 정시모집인원은 2811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의 86%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1.9%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폭 대입반영 = 2025학년도부터 전국 147개 대학에서 학폭 조치사항을 대입에 반영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112개교, 학생부 교과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7개교 이다.

수능 위주 정시에 반영하는 대학은 21개교이다. 올해 현재 정시에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한 대학은 4개교에 불과했다.

학폭 정시 반영 대학은 가톨릭대, 감리교신학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고려대, 고려대(세종), 국민대, 대전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신대, 장로회신학대, 전북대, 전주교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 =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에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 모집단위 지원 가능 대학이 146개 대학으로 증가했다.

2024학년도 입시에서는 연세대, 한양대 등 17개 대학이 수능 미적분, 시학, 과학탐구 필수 반영을 폐지했다.

아울러 미적분, 기하 및 과학탐구를 필수로 했던 대학들 중 미적분 기하 필수 또는 과학탐구 필수로 완화한 대학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영남대, 원광대, 한국교원대 등 6개 대학이다.

실제 2024학년도에 성균관대는 ‘자연계열 수학(미적분/기하), 탐구(과탐) 응시 기준 폐지 및 탐구 중 최소 1과목 과탐 응시 기준’을 신설했다.

경희대는 정시 수능 반영영역 중 인문/자연 분할모집 학과(지리/한의예/간호/건축) 중 인문계열 반영영역을 ‘수학-확률과 통계, 탐구-사회 2과목’으로 지정하도록 변경했다.

광운대는 정시 수학(미적분/기하) 10%, 과탐 5% 가산점을 폐지했다. 서강대는 정시 수능 필수응시영역 제한을 완화하여 자연계열 수학영역-미적분/기하, 탐구영역-과탐 제한을 폐지했다.

다만 단순히 수능 미적분·기하(수학 영역)와 과학탐구(탐구 영역)의 필수 반영을 폐지해도 조정점수제에 의해서 사실상 미적분과 기하의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되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인문계생들에게는 여전히 불리한 구조라는 게 전문가 들의 분석이다

사회통합전형 = 기회균등과 지역균등 등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도 늘어난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만 7434명으로 전년 대비 990명 증가했다.

지역인재 전형 모집인원은 2만 4031명으로 전년대비 215명 증가했다. 반면 학교장 추천 전형 등 지역균형 선발은 1만 3267명으로 전년대비 518명 줄었다.

2025학년도 학폭 대입반영 현황
2025학년도 학폭 대입반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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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4-28 22:54:05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 Royal 서강대(성대다음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합니다.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