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부교육감 설세훈-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오석환 가닥
[단독] 서울부교육감 설세훈-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오석환 가닥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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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공석중인 서울시부교육감에 설세훈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비서관에는 오석환 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가닥이 잡혔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부교육감에는 설세훈 교육비서관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당초 홍민식 중앙교육연수원장이 유력했으나 지난 연말 원점 재검토되면서 설 교육비서관이 급부상 했다.

경기도 부교육감과 임태희 교육감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만 5세 입학 추진과정에서 정책에 혼선을 준 책임으로 물러난 권성연 교육비서관 후임으로 지난해 8월 대통령실에 들어갔다.

설 교육비서관이 서울시부교육감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희연 교육감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검증을 통과하면 다음달 중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와 미시간주립대 교육학 석사를 졸업하고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편 서울부교육감은 4개월째 공석이다.

후임 교육비서관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오석환 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다. 오 전 실장은 교육부 산하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일찌감치 대통령실로 방향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오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반도체 인력양성 등 디지털 인재육성방안을 집중력있게 추진해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정부 시절 운영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비밀TF 단장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수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동대부고·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와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6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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