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초중고교에 검인정교과서를 공급하는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이하 협회) 이사장에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이 유력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협회는 오는 5일 모든 회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이 전 부교육감을 차기 이사장으로 추인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 연말 이사회를 열고 임기만료로 물러난 성삼제 전 이사장 후임에 이 전 부교육감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이 전 부교육감은 공주사대를 나와 1982년 고등학교 교사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 장학사와 장학관 등을 거치면서 교육부 대변인, 서울시교육청부교육감, 교육감 권한대행 등 요직을 맡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가장 신뢰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힌다.
협회는 검인정교과서 공급을 비롯 교육부와 시 · 도교육청의 검 · 인정도서 개발업무 지원, 장학사업 등 교과서 개발 및 학교교육 지원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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