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ㆍ연세대 정시 접수 마감 .. 눈치작전 속 경쟁률 큰 폭 하락
서울대ㆍ연세대 정시 접수 마감 .. 눈치작전 속 경쟁률 큰 폭 하락
  • 나성신
  • 승인 2022.12.31 2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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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쟁률 지난해 4.03:1보다 하락한 3.07:1기록

연세대 경쟁률은 3.68:1로 전년도 4.65:1보다 하락

눈치작전 치열 .. 마감 직전 지원자 40% 몰리기도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대와 연세대 정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큰폭 하락했다. 반면 눈치작전은 치열했다. 서울대는 마감 시간을 앞두고 지원자의 40%가 몰렸다. 

입시 업계에 따르면 31일 서울대는 총 1,345명 모집에 4,282명이 지원헤 3.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4.13:1에 비해 지원율이 크게 하락했다.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전형은 2.85:1의 지원율을 보였고, 일반전형의 경우 3.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균형은 인류학과 6.57:1, 인문계열은 3.43:1의 지원율을 보였고, 약학계열과 의예과는 2.90:1, 치의학과는 1.60:1로 가장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일반전형에서는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전공이 6.00:1로 지원율이 가장 높았고, 언론정보학과(4.71:1), 역사학부(4.40:1), 사회복지학과(4.17:1), 역사교육과(4.17:1)등에서 지원율이 높았고, 자연은 치의학과가 4.27:1로 지원율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간호대학(3.70:1), 에너지자원공학과(3.50:1), 컴퓨터공학부(3.30:1)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특히, 지구환경과학부, 산업공학과,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수학교육과, 화학교육과는 지원율이 2.00:1을 넘기지 못해, 전형상 1단계 2배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연세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총 1,672(정원 내+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 포함)명 모집에 6,219명이 지원해 3.72: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4.77:1)에 비해 지원율이 크게 하락했다.

일반전형 기준 인문계열은 아동가족학과(5.00:1), 행정학과(4.33:1), 문헌정보학과(4.31:1), 신학과(4.22:1)등에서 지원율이 높았고, 경영학과도 4.02:1로 지원율을 보였다.

입시업계는 전년도의 경우 독어독문, 중어중문, 불어불문 등 교차지원을 통해 상향지원한 학생들이 선호도와 입결이 다소 낮을 것이라고 생각한 어문계열학과에 대거 지원한 것에 비해 올해는 대부분의 학과에서 지원율의 하락으로 인해 교차지원에 따른 지원율의 변화는 전년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약학과가 7.50: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실내건축(자연)(6.67:1), IT융합공학과(5.40:1), 인공지능학과(4.55:1)의 지원율을 보였고,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6.50:1)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5.00:1)도 낮지 않은 지원율을 보였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통합수능 2년차인 올해 서울대는 정시 선발인원의 증가와 교과 정성평가 반영 등 전형방법의 변화로 인해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지원을 꺼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위주로 교차지원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 등에서 지원율 하락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 서울대와 연세대 정시모집은 눈치작전 현상 두드러졌다. 원서접수 마감 몇 시간 전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가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앞두고 40%가 넘는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 현상이 나타났다.

15시에 발표한 마감 직전 경쟁률 현황에서 일반전형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건설환경공학부로 0.35:1이었으며, 이 외에도 아동가족학, 화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재료공학부 등 18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못 채웠다.

그러나 건설환경공학부는 3:1, 아동가족학 6:1, 재료공학부 3.03:1 등 최종적으로 대부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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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1-01 00:57:47
교과서(국사,세계사), 헌법, 국제법을 못이기는 대중언론.입시지의 한계를 알아야 함.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귀족사제 이나시오의 예수회(교황청의 실세)산하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와 서강대만 Royal대며, 일류.명문으로 지속적 제한을 하는게 옳습니다.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https://blog.naver.com/macmaca/222842508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