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의 대입 차차차] 목원대, 빅블러 시대 교육혁신을 선도한다
[이송희의 대입 차차차] 목원대, 빅블러 시대 교육혁신을 선도한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2.1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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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디지털 전환 시대 인재 양성 .. 모든 학생 융합학위 취득
 

[에듀프레스 이송희 교육전문기자] 4차 산업혁명, AI, 초연결 사회, 이 모든 것들이 빅블러 혁명으로 표현될 수 있다. 빅블러(Big Blur) 혁명에 맞춰 대학은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고등학교에서는 형식적으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구분이 없어졌다. 그러나 대학은 여전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뿐 아니라 엄격한 학과가 존재하고 있다. 대학 신입생들은 전공 학과를 선택하면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는 거의 입학한 학과 과목을 공부하고 졸업을 하게 된다.

대학에서 전공 선택의 폭이 넓히고 있지만 겨우 복수전공 형태가 일반적이다. 학생들이 강의 주제를 선택하여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는 모듈강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빅블러 시대에도 대학은 여전히 전공학과를 유지하고 있다.

전공학과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AI와 초연결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프로그램 역시 일부 학과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수준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융합 교육은 전공자들의 벽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 모든 사람들이 활용하게 되는 미래사회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

일반대학에서 교육혁신을 선도하면서 빅블러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전공의 벽을 없애고 학생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모듈형 전공교육을 시행하고, 그리고 모든 학생이 인공지능 융합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목원대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모듈형 전공교육 및 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 학위

모듈형 전공교육은 전공의 벽을 허물어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 이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변혁기에 미래 사회변혁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과정을 혁신하여 2023학년도부터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도입한다.

목원대학교는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IMAGE+ 학생역량경력개발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였고, 모든 학과는 전공교육을 모듈로 구성하여 이 시스템에 탑재하게 된다.

학생은 이 시스템을 통해 모든 학과의 전공 모듈을 확인하고 스스로의 관심분야 맞게 진로 설계에 적합한 모듈을 선택하여 학위 과정을 구성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다.

목원대학교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마이크로 학위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맞추어 다양한 학위를 취득하여 전공능력 향상 뿐 만 아니라 복합문제 해결 역량과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시키고 결국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지니도록 한다.

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 학위

모듈형 전공교육가 더불어 “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 학위”과정을 개설하여,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주 전공과 별도로 인공지능 융합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인공지능융합 마이크로 학위 과정은 인공지능의 기초프로그래밍부터 시작하여 이론과 실습 과정을 거친 후, 인공지능 기법을 각자의 전공에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습득하고 마이크로 학위를 받는 제도이다.

이를 위하여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필수적인 기초 지식을 쌓도록 한다. 인공지능 개론을 통하여 기본 개념을 습득하고, 딥러닝을 비롯한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모델에 대하여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친다.

학위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모든 학생이 각자의 전공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스스로 도출하고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한다.

 

인문 사회과학 및 예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필요

현대 사회에서 워드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업무에 사용하듯이, 미래사회에는 자연과학과 공학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 인문과학 및 예술의 영역에서도 인공지능 기반의 문제 해결 방법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목원대학교 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 학위 과정은 이러한 사회의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그 변혁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희학 총장, 중부권 최강 대학으로

이희학 총장은 “9월에 취임 후 목원대학교를 중부권 최강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그 핵심에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혁신과 인공지능 융합 학위 과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상훈 입학처장은 “정형화된 전공 교육의 벽을 허물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해주며, 또한 누구나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지니도록 하여 미래 한국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미래사회의 변혁을 대비하여 대학교 교육 과정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목원대학교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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