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사는 무풍지대 ..수시 불신도 교사 탓"
이주호, "교사는 무풍지대 ..수시 불신도 교사 탓"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2.11 13: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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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수시 불신의 책임을 교사 탓으로 돌렸다. 수업의 변화, 교사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교사는 무풍지대였다. 그들의 변화를 이야기한 적 있냐“고 반문했다. 교원평가는 전면 재검토를 시사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정부부터 수시가 역풍 맞은 것을 반성해야 한다. 수시의 가장 큰 문제는 수업의 변화인데 교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교사는 무풍지대였다”고 질타했다.

이어 “수업을 잘해서 수시의 신뢰성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수업진도와 평가를 AI 튜터에게 맡기면 수시에 대한 신뢰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교사들이 (AI 튜터를) 활용하게 되면 교사는 지식을 전달할 이유가 없고 멘토·코치 역할을 하면 된다”면서 “수업도 쌍방향으로 바뀌니 교실이 깨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자신을 수능 폐지론자라고 설명하고 “수능이 필요없는 세계를 바라고 있지만 수능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바람직한 입시 제도는 학습과 평가가 통합되는 것이다. 새 수업 방식은 수업과 평가를 통합하는 과정으로 굴러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사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해서는 자신이 도입한 지 10년이 지났다고 말하고 담당 팀에 (제도 시행 경과 분석에 대한) 재검토를 맡겼다고 말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외에 이 장관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025년부터 어린이집도 유치원처럼 시·도교육청에 관리를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2025년 1월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 관리 체계를 교육청으로 완전히 통합한다"며 "부처 간 협의가 됐고, 그렇게 로드맵이 나왔다. 연말 전에 (추진단이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눠진 유아교육·보육 체계는 영유아들이 취학 전 균일한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다만 관리 부처와 교사의 자격요건 등이 달라 해묵은 난제로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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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2-12-11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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