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조 선거, 위원장 정재석-수석부위원장 홍은경 당선
전북교사노조 선거, 위원장 정재석-수석부위원장 홍은경 당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2.0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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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정재석 위원장(왼쪽)과 홍은경 수석부위원장(오른쪽)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전북교사노조 제 3대 위원장에 정재석 교사(고창초)가 당선됐다. 수석 부위원장에는 홍은경 교사(전주선화학교)가 당선됐다. 전북교사노조는 9일 이러한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7~9일 사흘간 실시된 제 3대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수석 부위원장 선거에서 정재석-홍은경 교사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 98.1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정 위원장의 임기는 2년,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정 위원장은 만41세로 전북 정읍 출신이며 배영고, 전주교대(초등교육과)와 전주교대 교육대학원(초등교육방법)을 졸업하였고 전북대학교 영어교육학 박사를 수료했다.

지난 2020년 3월 창립된 전북교사노조는 올 12월 현재 조합원 1,900명의 강력한 조직으로 쾌속 성장, 전교조 전북지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선생님의 삶을 바꾸는 노조'와 '선생님의 곁에 있는 노조'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출마한 정위원장은 ▲교사 수당 인상 ▲학교업무표준안 제정 ▲교사 전문성 신장 활성화 ▲교사의 인권 보호 지원 강화 ▲전북교사노조 2,000 조합원 시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전북교사노조가 교사하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교사들의 삶을 위로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노조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수석부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선생님들의 의견이 전북교육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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