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수시 논술전형 실시 .. 310명 선발에 1만 1393명 지원
이화여대 수시 논술전형 실시 .. 310명 선발에 1만 1393명 지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1.2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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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전형이 실시된 이화여대 캠퍼스
수시모집 전형이 실시된 이화여대 캠퍼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지난 26, 27일 이틀간 치러진 이화여대 수시 논술전형은 310명을 선발에 1만 1,393명이 지원, 36.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2.14: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자연계열은 경쟁률 상승에 이어 응시율 또한 작년 50.9% 대비 63.4%로 대폭 상승했다.

이화여대는 캠퍼스 내 수험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이틀에 걸쳐 고사를 진행했다.

26일 치러진 인문과학대학,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인문Ⅰ)를 지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Ⅰ 유형의 논술고사에는 2,782명의 지원자 중 1,447명이 응시해 52.0%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사회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인문),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인문Ⅱ)를 지원하는 수험생이 치르는 인문Ⅱ 유형의 논술고사에는 2,627명의 지원자 중 1,253명이 응시해 47.7%의 응시율을 보였다.

27일에는 자연 유형의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해당 유형은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융합콘텐츠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간호대학,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자연)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대상이며, 총 5,984명의 지원자 중 3,795명이 응시하여 전년 대비 12.5% 증가한 63.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전체적으로는 11,393명 중 6,495명이 응시하여 57.0%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52.2%보다 4.8% 증가했다.

이화여대는 인문계열 Ⅰ, Ⅱ 유형은 문학,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의 다양한 제시문을 통해 추론적 독해력과 논리력을 측정하고, 이에 더해 다양한 사고를 통한 분석능력과 표현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자연 유형의 문항은 수리적 조작 능력과 추론 능력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됐다. 주어진 함수들에 의해 결정되는 도형을 파악하고 해당하는 도형의 넓이를 구하고 관련된 극한값을 구하는 문항, 이차함수로부터 유도된 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교점에 관한 조건을 수리적 조작을 통해 파악하고 교점의 개수와 교점을 특정하는 직선의 위치를 추론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또 원에 관한 도형들로 제시된 조건을 이해하고 수리적 분석과정을 통해 제시된 조건의 넓이를 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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