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교대 총장 최종 후보에 선거 허승준 교수 선출
[속보] 광주교대 총장 최종 후보에 선거 허승준 교수 선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1.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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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후보 2순위는 주대창 음악교육과 교수
광주교대 제8대 총장 선거 1순위 허승준 교수(교육학과)
광주교대 제8대 총장 선거 1순위 허승준 교수(교육학과)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광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허승준 교수(교육학과)가 53.14 득표(환산득표수)로 1순위를 차지했다.

1일 광주교대와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허승준 교수가 차기 총장 임용 후보 1순위로 주대창 교수(음악교육과)가 2순위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허 교수와 주 교수를 비롯해 마대성 교수(컴퓨터교육과)가 후보로 등록해 1·2차 공개토론회 등 광주교대의 미래에 대해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유권자 비율은 교원 69%, 직원 16.5%, 학생 14.5%로 이뤄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허 교수는 49.12표(환산득표수) 주 교수는 31.98표(환산득표수), 마 교수는 18.91표(환산득표수)를 얻었다.

그러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후 3시 20분부터 7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2차 투표를 진행, 허 교수가 53.14표로(환산득표수) 1순위에 올랐다.

1순위 허 교수는 “선거를 진행하면서 구성원들의 대학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령인구수 감소로 교대가 어려운 상황인데 한번 더 크게 혁신하고 변화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남기 총장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광주교대 총장 선거는 학생 비율이 전국 다른 대학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가장 모범이 되는 대학 총장선거, 축제의 장이 되는 대학 총장선거를 지향한 것이 결실을 맺은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교대는 규정에 따라 허승준, 주대창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인사검증 등을 실시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하며,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통해 최종 임명한다.

 한편 광주교대 제8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23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며, 향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전개, 미래 청사진 제시 등 당면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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