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장애아동 맞춤형 콘텐츠 시범학교 운영
교육시설안전원, 장애아동 맞춤형 콘텐츠 시범학교 운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10.12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교육시설의 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 없는 심리 안정을 지원하는 장애아동 맞춤형 콘텐츠를 마련하고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학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맞춤형 심리 안정화 콘텐츠’는 교육시설의 재난 발생 시 긴급 심리개입을 하고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위기 대처 능력의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안전원은 지난 6월 시각, 청각, 지체장애 분야별 학생과 보호자, 장애·심리·트라우마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모집한 바 있으며,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대상별, 장애유형별, 내용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대상은 ▲학령기 아동 ▲특수교육대상자 교직원 및 해당 가족으로 구분되며 장애유형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통계에 의거해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지체장애로 나뉘며 장애유형에 따라 △재난 트라우마 증상 이해 △트라우마 주요반응 △심리안정화 기법 △지지 대화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구병 이사장은 “이번 시범운영 학교를 통해 장애학생과 학부모,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