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특집④] 논술전형 경쟁률 큰 폭 상승 .. 성균관 의대 489.2:1, 연대는 대폭 하락
[수시 특집④] 논술전형 경쟁률 큰 폭 상승 .. 성균관 의대 489.2:1, 연대는 대폭 하락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9.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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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학 논술전형 경쟁률. 자료제공 유웨이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2023년 수시 원서접수 마감결과 논술 전형 경쟁률은 대부분 상승했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N수생이 크게 늘면서 수시모집에서 상대적으로 수능 영향력이 큰 전형인 논술전형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커진데다 논술전형 선발 인원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주요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을 견인했다. 또한, 일부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역시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앙대는 지난해에 비해 172명이 감소하면서 올해 79.26:1(전년도 56.54:1)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한양대(서울) 107.94:1(전년도 97.51:1), 건국대(서울) 52.87:1(전년도 45.43:1), 숙명여대 38.28:1(전년도 34.34:1), 서울과학기술대 37.7:1(전년도 29.56:1), 동국대(서울) 55.6:1(전년도 51.57:1), 세종대 52.02:1(전년도 33.34:1) 등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성균관대는 올해 신설된 의예과 지원 인원이 더해지며 101.92:1(전년도 77.59:1)로 경쟁률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다만, 연세대(서울)는 올해도 수능일 이전에 논술을 실시하면서 경쟁률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경쟁률은 38.97:1, 지원자는 13,483명으로 지난해(48.47:1, 16,772명)보다 크게 하락했다. 경희대(서울) 92.48:1(전년도 100.86:1), 서강대 94.58:1(전년도 101.86:1) 등도 작년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논술전형 경쟁률 상승은 특히 의학계열에서 두드러진다. 지난해 249.33:1의 경쟁률을 보였던 건국대(서울) 수의예과는 올해 441.83:1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균관대 의예과는 올해 논술전형 선발을 신설하면서 489.2: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었다. 중앙대(서울) 의학부 논술전형 경쟁률도 194.39:1에서 238:1로 상승했다. 최상위권 수험생이 많은 N수생 증가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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