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서울대 수시 원서접수 결과

<지역균형전형 합격전략> = 지역균형전형은 1단계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배수를 선발하고 11월 25일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체육교육과(16.00:1), 국어교육과(10.60:1), 소비자학전공(8.71:1), 식품동물생명공학부(7.38:1) 등은 경쟁률이 높지만, 항공우주공학과(1.43:1), 조선해양공학과(1.50:1), 지구과학교육과(1.67:1), 물리교육과(1.75:1) 등 경쟁률이 3대 1이 넘지 않은 학과에 지원한 경우는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지원자 모두가 면접 대상이 될 수 있다.

면접은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한다.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하며, 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한다.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지만 면접이 쉽지 않다. 합격을 위해서는 면접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면접 대비는 단순히 말하기 연습이 아니다.

학업관련 활동을 했으면 그 활동을 왜 하게 되었으며(동기), 얼마나 넓고 깊게 탐구를 했고(과정), 그래서 어느 정도의 지적 성장이 있었는지(결과)를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자신의 활동을 설명할 때 이론상 오류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지역균형 면접일정은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12월 2일,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은 12월 3일에 실시한다.

지역균형전형에 지원한 수험생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 3개 영역 등급합 7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남은 기간동안 수능 준비 철저히 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일반전형 합격전략> = 일반전형은 1단계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배수를 선발하고 11월 18일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디자인과, 체육교육과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가 없으므로 1단계 합격하면 면접이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이므로 모집단위에 따라서 30분 또는 45분의 답변 준비 시간이 주어지며, 복수의 면접위원이 15분 내외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내용은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한다. 합격을 위해서 자연계열 지원자는 제시문별 출제 범위를 확인하고, 과학Ⅱ 과목까지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의예과, 치의학과, 수의예과는 MMI 면접을 실시한다. 즉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제출한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의 혼합이다.

합격을 위해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에 기재된 내용에 대해서 동기, 과정, 결과 형태로 깔끔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제시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지적 역량을 잘 종합하여 답을 해야 한다.

의예과는 상황/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60분 내외로 진행하며,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

치의학과는 면접실 당 10분씩 4개 면접실에서 총 40분 내외로 진행하며, “치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하며 제시문에 영어 또는 한자가 활용될 수 있다.

수의예과는 면접실 당 10분씩 5개 면접실에서 총 50분 내외로 진행하며, 수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다양한 상황 제시와 생명과학과 관련된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한다.

일반전형 면접 일정은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의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11월 25,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의학과는 다음날인 11월 26일에 실시한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