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강강 수울래~ 강강 수울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평택의 작은 시골학교 삼덕초등학교에서 추석맞이 우리가족 건강기원 강강술래가 한창이다.

우리나라의 국운을 빌고 부모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삼덕초 재학생 100여명이 운동장에 모인 것이다.

이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한데 어우려져 “우리가족 건강하세요~!! 강강수울래~”,“ 엄마, 아빠 힘내세요~!! 강강수울래~”“ 대한민국 힘내세요~!! 강강수울래~”, “공부잘하게 해주세요~!! 강강수울래~”를 외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강수울래에 참여한 조연우(5학년)군은 “우리의 소원이 담긴 강강술래가 추석 보름달에게 전해져 우리 대한민국과 우리 부모님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소원을 말했다.

표인용 삼덕초 교장은 “삼덕친구들의 기도와 바램이 담긴 강강술래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과 우리 부모님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지실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삼덕초등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삼덕초는 매년 추석을 맞아 “송편만들기”, “벼 추수하기”, “벼탈곡하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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