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스템 복구 후 '재추진'
교육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스템 복구 후 '재추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9.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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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평가 응시 현황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접속장애로 취소된 컴퓨터기반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가 재추진된다.

교육부는 7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현재 원인분석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시스템을 복구한 뒤 학교 현장의 학사운영 일정 등을 면밀히 고려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표집평가를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속장애 원인으로 교육부는 개별학생에 대한 시행 안전성 제고를 위해 최적화 코드를 추가했으나, 추가된 코드가 시스템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7일) 오전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던 학업성취도 평가는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 서 두시간 여 만에 취소됐다.

교육부는 접속장애가 나타나자 △시스템 복구, △교실 내 네트워크(인트라넷 방식)를 통해 고사 시행을 추진했으나, 고사 실시 지연으로 인한 단위학교의 학사운영 차질 및 표집평가 환경 일관성 유지 등을 고려해 표집평가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시될 예정인 학업성취도 평가에는 전국 212개 고등학교 1만 323명이 응시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3일부터 학교의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는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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