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대통령상 이연희ㆍ국무총리상 황선희 교사 수상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대통령상 이연희ㆍ국무총리상 황선희 교사 수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8.3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연희 교사(왼쪽) 황선희 교사(오른쪽)
이연희 교사(왼쪽) 황선희 교사(오른쪽)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주최한 제6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이연희 경기 하탑초 교사가 대통령상, 황선희 서울동의초 교사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사는 ‘톡(TAP)!톡(TAP) ECO-TAP 프로그램을 통한 초록별 시민의 생태소양 함양’(과학분과), 황 교사는 ‘SIGNAL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 CoRE 역량 강화’(외국어분과) 연구로 각각 수상했다.

‘변화하는 사회, 선도하는 현장교육, 꿈을 이루는 미래학생’을 주제로 열린 제6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는 시도 별 대회에서 입상(1‧2등급)한 연구물 216편이 출품됐고, 최종 본심사(발표심사)를 거쳐 187편(1등급 31편, 2등급 62편, 3등급 94편)이 입상했다.ㆍ

 교총은 올해도 코로나19 거리두기 차원에서 별도 시상식은 열지 않았다. 대신 31일 오후 4시, 교총 회장실에서 수상자를 대표해 이연희, 황선희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최고상 전수식’을 가졌다.

정성국 회장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열정으로 더 잘 가르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실천이 교실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업 개선에 노력하는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학생을 향한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교총은 소신을 갖고 가르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연희 교사는 5학년 과학 교육과정을 생태환경교육이 이뤄지도록 재구성하고, 생태적 지식, 감수성, 실천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탐구‧활동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했다. 

 이 교사는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연구로 실천해 학생의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과정으로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교사는 “코로나19로 2년 넘게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됐는데 이는 현장에 많은 어려움을 주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며 “블렌디드 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과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연구가 큰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