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등 등·하교 알림서비스 부활 .. 학부모 교통봉사 대행 알선도
서울시교육청, 초등 등·하교 알림서비스 부활 .. 학부모 교통봉사 대행 알선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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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학부모들 자녀 등하교 불안 해소하겠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지난해 중단됐던 초등학생 등하교 알림서비스가 2년 후인 2024년 부활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3기 서울교육비전을 발표하면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안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안심알림 서비스 대상 학년과 알림 방식, 운영예산, 수익자 부담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한 뒤 추진할 방침이다.

안심알림 서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학생이 소지한 휴대폰이나 안심알림 단말기의 위치 정보를 이용, 등·하교시 학부모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2019년 주관 통신사인 SKT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시교육청은 또 교통안전 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 지원을 위한 ‘교통봉사자 희망 연결 시스템’을 구축,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예컨대 교통안전 봉사에 참여할수 없는 학부모가 희망연결 시스템에 신청하면 이곳에서 봉사 참여자를 연결시켜주는 방식이다.

맞벌이 및 영유아 보육 학부모와 한부모 가정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교통안전 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에겐 희망을, 봉사자에겐 보람을 연결하는 공존의 사회, 모두 함께 성장하는 서울미래교육 가치를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서울교육 비전에는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위해 학생과 어르신을 1대1로 연결 시켜 사용법을 알려주는 학생 봉사활동 방안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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