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충격적인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했다. 

28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한 남학생이 교단에 올라가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여교사 뒤에 드러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교사를 아래에서 위로 촬영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교실에는 다른 학생들도 많았지만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다며 웃는 소리도 들렸다고 한다. 촬영 당하는 교사도 학생을 말리지 못했다. 무시하고 수업을 이어나갈 뿐이었다.

또 교실에서는 웃통을 벗고 수업하는 학생의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은 충남 홍성의 한 남자 중학교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교사는 해당 학급의 담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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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