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비서관은 교원소정심사위원장에 임명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최근 교체됐다. 후임에는 설세훈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이 임명됐다. 권 비서관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으로 임용됐다. 두사람을 맞바꾼 모양새다.
권 비서관은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만5세 취학 연령 하향과 관련한 국회 대응 지침 성격의 쪽지를 전달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
당시 장 차관이 전달받은 쪽지에는 "오늘 상임위에서는 취학연령 하향 논란 관련 질문에 국교위를 통한 의견수렴, 대국민 설문조사,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라는 내용과 함께 권 비서관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대통령실은 권 비서관 교체로 공석이 된 교육비서관 자리에 설세훈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이 임명됐다.
설 비서관은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지난 8일 교원소청심사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5일만인 지난 13일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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