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버티기? 교육부, “다음 주부터 공개 일정 소화할 것”
박순애 버티기? 교육부, “다음 주부터 공개 일정 소화할 것”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8.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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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박순애 교육부총리 사퇴설이 언론에 보도된 8일 교육부는 “특별히 들은 바 없다”면서 “다음주부터 공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박 부총리 사퇴설과 관련, “현재 서울에서 내일(9일)로 예정된 국회교육위원회에 대비 현안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아침 보도된 사퇴설 기사를 박 부총리가 보았지만 별말이 없었다”며 “교육부도 현재로선 말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는 학제개편 이외에 업무보고에 담긴 주요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등 내부회의 중심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며 “다음 주부터 박 부총리가 외부 공개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국회 교육위에 제출된 교육부의 업무보고 자료에는 '만5세 초등학교 입학'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을 두고 철회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교육부는 "여러 내용을 전체적으로 축약해서 보고하는 과정에서 문장이 생략된 것"이라며 "논란을 감안한 입장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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