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총이 이겼다" .. 충북교육감에 윤건영 유력
[속보] "교총이 이겼다" .. 충북교육감에 윤건영 유력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6.01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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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충북교육감에 윤건영 후보 당선이 유력시 된다. 29%가 개표된 11시 현재 윤 후보는 56.22%의 지지율을 얻어 43.77%를 얻은 김병우 후보에 앞서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윤건영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하고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1960년생인 윤 후보는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전 충청북도 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윤 후보는 현재는 청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6.1 충북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대 교총의 대결 성격도 띠고 있다. 보수 우파 진영에서는 애초에 윤건영 후보를 포함해서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보수 우파 진영에서는 윤 후보로 교통 정리를 했다는 후문이다.

윤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공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학교교육 정상화'다. 스마트기반 평가를 통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도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실시된다. AI·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장 진단평가를 통해 개개인의 재능에 맞는 교육이 펼쳐진다.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수준별 맞춤형 학력지도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현실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사들의 행정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공문상한제 도입, 방과후 학교·돌봄교실을 위한 교육공무직 배치·업무 재배정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도 공약에 포함했다. 充 Book(충북)으로 가는 1·1·1 운동을 통한 전인적 인성교육 실시와 토론 키움 플랫폼, 공감·동행·인권 플랫폼 등 민주시민 키움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메타버스 민주시민교육을 도입해 도덕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도 시작한다.

충북형 다문화 콜센터 등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탈북학생과 교사 멘토링제, 탈북학생 적응 프로그램 등 탈북민과 함께 하는 교육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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