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교육차관,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린다” .. 교육부 개혁 주문
장상윤 교육차관,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린다” .. 교육부 개혁 주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5.1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교육부 제공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교육부 제공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10일 “정부가 나서서 모든 것을 다하려 하기 보다 민간이 잘할수 있는 부분은 규제를 과감히 풀어 주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 교육화두로는 공정한 교육과 자율-창의교육을 각각 꼽았다.

장 차관은 이날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조장해 줄수 있는게 있다면 규제를 과감히 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사에서도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개혁할 것은 적극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대한 개혁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교육부는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는 유능한 부처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하고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아쉬움과 질책이 애정과 지지로 바뀔 수 있도록 교육부를 변화시키고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장 차관은 ”교육부 공무원들이 규정과 규칙의 틀에서만 일하는데서 벗어나 규정을 고쳐서라도 현실에 맞게 하려는 그런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교육과 자율, 창의를 강조했다.

장 차관은 새 정부의 교육키워드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초중등 분야는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한 교육, 즉 사회 가치의 공정, 기회의 공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 대학 및 성인교육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자율과 창의가 키워드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