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 두 배” .. 서울 당서초,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
“즐거움이 두 배” .. 서울 당서초,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5.10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당서초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체육대회 모습. 학생들이 놀이마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 당서초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체육대회 모습. 학생들이 놀이마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 훈기자] 서울당서초등학교가 지난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학교가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체육행사가 가능해져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교육구성원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특히 체육행사 중심의 경기마당과 놀이활동 중심의 놀이마당 등 이원체제로 운영해 즐거움을 더했다.

마침 자유휴업일을 맞은 인근 당산서중 운동장을 빌려 함께 사용함으로써 경기마당과 놀이마당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경기마당이 열린 당서초 운동장에서는 50m 장애물 달리기, 볼풀공 농구, 지구를 굴려라, 플라잉 서클, 에어봉 달리기, 사다리 달리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됐다.

인근 당산서중 운동장에서는 놀이마당이 열렸다. 총 12종의 에어바운스와 슬라이드를 설치, 학생들은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자유로운 활동을 만끽할 수 있었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두 개 학교 운동장을 활용, 학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 학교 측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학부모들은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오랫만에 아이들이 엄청 행복했을 것 같다”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이다” “두 개 학교 운동장을 한꺼번에 사용하다니 선생님들의 기획력이 너무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 당서초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응원하는 학부모들이 일상으로 돌아온 학교를 실감케 해준다.
서울 당서초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응원하는 학부모들이 일상으로 돌아온 학교를 실감케 해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