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의 젊은 리더' 조대연, “'교권공제회' 설립 .. 수익사업으로 회원 혜택 확대”
'교총의 젊은 리더' 조대연, “'교권공제회' 설립 .. 수익사업으로 회원 혜택 확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5.01 12:35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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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회장 선거 릴레이 인터뷰 ② 조대연 고려대 교수
조대연 한국교총회장 후보
조대연 한국교총회장 후보/ 고려대 교수

회원 회비 아깝지 않게 교권보험 등 혜택 확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제38대 교총회장 선거에 나선 조대연 고려대 교수는 “회원들을 회비가 아깝지 않은 교총,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교총을 만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조 교수는 1일 <에듀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원수 감소로 교총도 다양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은 난관을 돌파하기 위한 비상경영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교총 회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만은 회비를 열심히 냈는데도 돌아오는 혜택은 별로 없다는 것”이라며 “경영전략 전문가인 자신의 장기를 살려 교총의 자생력을 강화, 회원들에게 풍요로움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서울교대를 나와 초등교사로 출발한 조 교수는 숙명여대를 거쳐 현재 고려대 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초등과 중등 및 대학을 두로 경험했다는 것이 강점.

특히 고려대에서 경영전략인 인적자원개발을 연구하며 주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에 힘써왔다. 실제로 그는 고려대 교수로서 최근 5년간 약 88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경영능력을 입증 한 바 있다.

인재 경영전략가 강점 살려 교총 수익사업 강화

그래서일까?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첫 손에 꼽은 공약은 교총 비상경영체제 도입과 수익사업 확대이다.

그는 회원수 감소에 대응, 사무국을 슬림화하고 팀제 전환을 통해 회원에게 다가가는 교총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만 운영되는 한국교총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면서 75년 전통의 한국교총 브랜드 가치를 창출, 수익사업을 극대화하는 구상을 내놨다.

교권공제회(가칭) 설립 추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하여 기부금을 적극 모금, 재정을 확충한 뒤 수익을 회원들에게 돌려준다는 것이다.

아울러 교권 보험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보험료를 지원해 주고 시도교총 회비 배분율을 재조정, 시도교총의 재정에 도움을 주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회원수 감소-교권 침해 심각 .. “젊은 리더 필요”

조 교수는 또 “교육환경개선과 교권 수호 대정부 투쟁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한국교총에 매일 상근할 수 있는 회장이 정부의 정책 현안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지금 교총에는 젊고 힘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 교권강화와 법률 서비스를 위해 상근 법률 SOS 지원단(변호사, 세무사, 노무사)을 운영,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학의 자율성 증진을 위한 별도의 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장 선거 출마 주요 공약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강력 관철, ▲수업과 교육활동 자료가 회원간 공유될 수 있는 교수학습지원 플렛폼 구축, ▲힐링연수원 운영, ▲교원 전문상담센터 운영, ▲유급 연구년제 및 10년 단위 교육연구년제 실시, ▲연금수령 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행정업무 행정실 이관 및 돌봄과 방과후 학교 업무 지자체 이관, ▲보결·담임·부장·교감 수당 인상 등이다. 

조 교수는 서울교대, 고려대 대학원(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박사) 등을 거쳤다. 서울한남초, 문창초, 미성초 교사, 숙명여대 교수, 고려대 교육연수원 운영총괄, 평생교육원 원장, HRD 정책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서울 성북·강북지역교총 회장, 서울교총 부회장, 한국교총 대학교육위원회 위원, 한국교총 현장대변인, 양재고 학운위 위원장, 중앙교육연수원 자문교수, 교육부 자체평가위원, 한국인력개발학회 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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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eun 2022-06-05 02:37:14
현 교총의 위기를 극복할 유능한 리더이십니다. 응원합니다.

김은희 2022-05-26 09:10:50
기호 2번 조대연 후보님은 교총을 이끌어갈 리더이십니다~^^

김미애 2022-05-21 11:17:25
조대연 후보를 지지합니다. 응원합니다. 미래교육을 위해, 젋은 리더! 변화를 꿈꿔봅니다.

아름 2022-05-17 13:12:28
기호 2번 조대연 후보 압승 기원합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교육의 미래를 지지합니다.

2022-05-17 13:06:11
교육계는 젊은 리더를 원한다!! 기호 2번 조대연!!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