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보령머드축제 때 ‘미래를 여는 에듀페어’ 열린다
7월 보령머드축제 때 ‘미래를 여는 에듀페어’ 열린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2.04.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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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감도. 네모 안이 에듀페어 전시관.    자료:에듀페어 사업단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감도. 네모 안이 에듀페어 전시관. 자료:에듀페어 사업단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올 여름 충남 보령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첫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린다.

이 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된다.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서해안권의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박람회의 주목할 점은 교육 관련 대규모 전시회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를 여는 에듀페어’가 동시에 열리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디지털 미디어 기반의 진로·진학 콘텐츠를 제공해 ‘미래 교육 생태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와 ’미래를 여는 에듀페어‘(에듀페어) 사업단은 올 2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에듀페어((www. k-edufair.com)는 ㈜더트루바인(박용우 대표), ㈜디지털미디어연합(학생과청소년 발행인 이효식) 대표, 전국언론사연합회(남난우 이사장)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에듀페어 박용우 대표는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산업, 미래직업, 미래진로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준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조직위에서 제공한 전시관에 그린 스마트 스쿨체험관, 미래직업관, 미래환경교육관, 특별전시관, 미래진로진학관 등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5일 교총서 에듀페어 사업설명회 열어

에듀페어사업단은 조직위의 공식후원업체다. 박람회기간 동안 해양머드와 DT(Digital Transformation)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미래환경교육, 미래진로진학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이벤트, 체험활동, 포럼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에듀페어는 15일 한국교총 연수실에서 ‘2022 보령머드해양박람회와 함께 하는 미래를 여는 에듀페어’ 사업설명회를 연다. 참가 대상은 미래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정보통신(IT)교육기업과 기관, 미래환경 관련 기업과 기관 등이다.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원격교육, 교육환경과 시설,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체험프로그램 등 교육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교육과 일자리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는 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박 대표는 “교육 관계자들에게는 미래교육의 모델을, 참여 기업들에게는 국내외 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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