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초중등교육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중고교육과정에서 AI·SW교육이 강화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8일 서울 창덕여중과 미동초를 방문해 교원, 학계 전문가, 산업체 관계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AI·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창경 위원은 “윤석열 당선인은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데이터 패권 국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컴퓨터 언어 교육과 디지털 과학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윤 당선인이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 인재양성의 첫 걸음은 초·중등 교육과정 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 학교 안팎에서의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번 현장 방문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로서 학교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AI·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현장에 필요한 사항들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수위는 미동초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교방역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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