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우 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서울 종로구청장 출마
이근우 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서울 종로구청장 출마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3.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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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종로구청장 예비후보
이근우 종로구청장 예비후보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이근우 전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서울 종로구청장에 출마한다.

이 전 소청심사위원장은 최근 종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국립 인천대학교 상근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 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학·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9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국제교육진흥원 기획관리부장, 안동대, 목포대, 순천대 사무국장, 교육정보통계국장,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종로구청장에 출마한 이근우 예비후보는 종로에서 태어나고 자란 종로 토박이이다. 그래서 가장 가까이서 우리나라의 수많은 생생한 역사적 순간들을 지켜보았다.

4.19혁명, 5.16 정부전복, 6.3항쟁, 그리고 고육영수여사와 고박정희대통령 서거 등등 굵직한 역사적 순간들을 모두 보았다.

조선시대 판서를 여덟 명이나 배출한 팔판동에서 산 사람답게 그는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쭉 공직자의 삶을 살았다.

교육부에서 최고 지위인 1급 고위공무원으로서 교원소청심사위원장까지 역임한 그는 교육행정에서 잔뼈가 굵은 교육행정통이다.

이 예비후보는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한 한국문인협회 소속 중견작가이며 그의 수필집과 시집도 출간하였다. 행정을 전문으로 하는 공무원으로서는 이것도 특이한 경력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대한요트협회 이사까지도 역임해 그야말로 교육계, 문학계, 체육계까지 두루 섭렵한 폭넓은 종합행정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종합행정인 지자체에 교육행정을 접목하여 종로구를 다시 과거의 화려한 명문학군으로 되돌리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이다.

서울 경복고를 졸업한 그는 과거의 자존심을 회복하여 종로를 정치1번지뿐만 아니라 교육1번지로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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