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제3회 한원채인권상 특별상 수상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제3회 한원채인권상 특별상 수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3.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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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제3회 한원채인권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사단법인 물망초가 6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사단법인 물망초를 설립해 민간차원에서 북한 주민과 탈북인의 인권을 증진시켰다.

탈북 청소년을 위한 물망초학교, 탈북 대학생 학업 지원 및 장학 프로그램, 성인 탈북인을 위한 물망초열린학교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군포로 2명과 함께 북한과 김정은을 상대로 제기한 국내 첫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를 이끌어낸 바 있다.

앞서 2015년 김정은을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면서 북한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도 했다.

한원채인권상은 아내와 세 자녀 등 일가족 다섯 명이 함께 탈북했다가 중국에서 체포돼 강제북송 3일 만에 고문사한 한원채(韓元彩, 1943∼2000)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한원채인권재단(이사장 한봉희)이 북한인권 운동가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시상은 5일 박 이사장의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제1회 수상자인 세계일보 조정진 논설위원과 제2회 수상자인 정창옥 북한인권행동 공동대표가 진행했다.

한원채인권재단은 "박선영의 지속적인 관심과 특별한 실천 등 숭고한 헌신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 이 상을 드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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