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 유,초중고생 15만 8171명 코로나로 등교 중지
개학 첫날 유,초중고생 15만 8171명 코로나로 등교 중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3.0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3월 새학기가 시작된 등교 첫날 전국 유초중고생 15만8천 여명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했다.

교육부는 3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코로나 의심증상 발현 등으로 등교중지된 학생이 2일에만 15만 8171명이라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8만98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학교 3만 3488명, 고등학교 2만 6895명, 유치원 7400명, 특수학교 570명 순이다.

등교 중지 학생은 자가진단 앱의 등교 중지 안내 항목 즉, 임상증상 여부에 ‘예’ 응답, 본인 또는 동거인 신속항원검사 양성 응답, 본인 또는 동거인 PCR검사 결과대기에 응답한 학생들이다.

교육부는 개학 첫날 자가진단앱에 참여한 학생은 491만여명이며 이는 전체 학생의 83.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달 중으로 과밀학교와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총 8천900명을 채용해 배치한다. 업무 과다가 우려되는 보건교사의 경우 정원 외로 1천303명을 이미 채용했으며 대규모 학교에 배치돼 보건교사 업무를 지원하는 보건교사 지원인력은 1천780명을 배치했다.

비상시에 대비한 퇴직 교원, 임용 대기자 등 교사 대체 인력풀을 전국 7만5천 명 규모로 마련하고 학교별 교사 대체인력 운영 계획에 따라 인력을 활용하도록 했다.

 올해 1학기에 한해 기간제교사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령 제한을 해제해 긴급 교사 대체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