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기간제교사 1만명 투입 .. 유, 초1~2, 소규모학교, 돌봄 매일등교
오미크론 대응 기간제교사 1만명 투입 .. 유, 초1~2, 소규모학교, 돌봄 매일등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2.0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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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수업결손을 막기위해 교육부가 기간제교사 1만명을 투입한다. 교사가 확진됐을 경우 수업이 차질이 예상돼 이를 막기 위한 조치다. 기간제교사 1만명은 전체교사의 3.5% 규모다. 지난해 기간제교사 투입인원은 전체교사의 1.5% 였다.

또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교들이 부분등교에 들어간다해도 유치원과 초 1~2학년, 특수학교(급), 농어촌 및 소규모학교와 돌봄은 매일등교 한다.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급식실은 지정좌석제가 운영되고 교실창문은 상시 개방해야 한다.

교육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안전한 학교를 위한 방역 강화방안을 내놨다.

먼저 오미크론 확산으로 교직원 감염이 발생하는 비상시에 대비, 수업결손을 줄이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별 수업-행정인력 확보에 나섰다.

교육부는 학교별 대체인력의 업무수행을 위해 교과정원의 3.5%에 해당하는 1만명의 기간제교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역은 교육청 차원에서 인력을 확보해 지원한다. 지난해 코로나 대응을 위해 투입된 기간제교원은 4277명으로 전체 교원의 1.5%이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도 한시적 기간제교원 672명을 투입하고 대학과 연계해 예비 특수교사 1200명을 확보한다.

행정직원 확진에 따른 업무공백 보완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단위로 행정인력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급식실 방역 강화 방안으로는 칸막이 설치 의무화와 지정좌석제가 제시됐다. 교실수업때는 창문을 상시 개방, 환기에 노력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수업전후에 수시로 환기하던 것을 상시환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또 보건용 마스크 KF80 이상을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동거인 중 밀접접촉자 있을때는 신속항원검사를 2회실시, 음성이 나와야 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개학전 모든 학생이 자가진단후 등교하도록 할 방침이다. 등교중지 학생을 대상으로하는 대체수업은 수업장면을 실시간 송출하는 쌍방향 참여 방식을 확대하고 유치원과 특수학교 돌봄은 정상운영한다.

일부 등교 및 전면원격 시에도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제공하며 방과후학교는 전면 원격시에도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외에  원격수업 병행을 대비해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서버를 예상 동시 접속자 수 대비 30% 이상 확보해 대폭 증설하고, 스마트기기 무상대여를 위한 여유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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