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원 인사 윤곽.. 교육장 4· 산하기관장 2명 교체
서울시교육청 교원 인사 윤곽.. 교육장 4· 산하기관장 2명 교체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7.02.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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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평생교육국장, 교육혁신·체육건강과장도 교체

3월1일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전문직 및 교장급 인사가 이르면 오는 16일 쯤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1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인사 발령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13일 현재 본청 국·과장 및 교육장과 산하 직속기관장 인사 폭은 대략 9명에 이른다.

본청의 경우 평생교육국장과 교육혁신과장, 체육건강과장이 교체대상에 올라있다. 평생교육국장은 한상로 국장이 명예퇴직으로 물러남에 따라 인사요인이 발생했고 두 명의 과장은 재임기간이 1년 6개월이어서 교체 시점이 됐다는 평가다.

 지역 교육장은 초등 1명, 중등 3명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남부, 중부, 성동, 동작교육장이 교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남부와 중부교육장은 교육장 평균 임기인 1년 6개월을 맞아 관례적으로 교체 시기가 됐다는 분석이고 성동·광진과 동작·관악교육장은 재임기간이 1년이지만 본인들이 정년 잔여기간이 짧아 학교 근무를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장은 교육연수원장과 과학전시관장 두명이 교체된다. 이들은 모두 일선 학교장에 임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3월1일자 인사에서는 전문직 경력이 없는 현직교장의 기관장 임용 등 발탁인사가 두드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희연 교육감의 여성 우대정책을 반영 여성 전문직의 등용도 예년에 비해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교조 출신 전문직으로 임용과정에서 논란을 불렀던 A 연구관도 3월 인사에서 본청에 입성, 조교육감의 친정체제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소문이다.

조교육감측 한 관계자는 “지난 인사 때처럼 교육전문직 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평판이 좋고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기관장에 임용하는 발탁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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