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모든 초중고에 방화문 · 방화셔터 설치
경기도교육청, 모든 초중고에 방화문 · 방화셔터 설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2.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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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경기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화재 예방을 위한 방화문과 방화셔터가 설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방화구획을 확대 설치·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화구획은 방화문, 방화셔터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안전 시설물이다.

기존에는 연면적 1,000㎡ 이상이면서 3층 이상인 학교 건물 또는 해당 건물의 5층 이상 계단에 층마다 설치했지만 내년부터 층수에 관계없이 연면적 1,000㎡ 이상인 모든 학교 건물에 방화구획을 확대 설치하게 된다.

개선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예산 1,963억 원을 들여 진행하며, 신규 설치 대상 학교는 1,373교, 14,332개소, 개선이 필요한 노후 방화구획 시설은 883교, 12,226개소다.

노후 방화구획 개선 대상학교 선정 기준은 ▲무석면 학교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따른 개선 대상 학교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희망학교, ▲피난계단 방화문·방화셔터 미설치 학교 등이다.

도교육청 이승호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화재사고는 무엇보다도 시설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모든 학교에 방화구역을 확대 설치하고, 기존 방화구획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개선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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