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지혜로운 교사는 교실 속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화제의 책] ‘지혜로운 교사는 교실 속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2.2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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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규, 왕건환, 이상우, 이영기, 홍경은, 황덕현 공저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하루하루 고단하다. 존경하는 스승은 바라지도 않는다. 교육서비스 종사자로 전락해 감정쓰레기통 취급 받기 일쑤다.

그뿐인가. 학생 생활지도는 갈수록 힘들고 학부모 민원은 버겁기만 하다. 행정인지 잡무인지 구분 힘든 업무는 늘어만간다. 선생님으로 살아가는 사도의 길이 어느새 고행 길이 됐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수 없다. 그만큼 교사는 소중한 존재다. 그들을 존중하고 권위를 인정하는 것은 그래서 더욱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이를 비웃는다. 상실의 시대, 교사들은 좌절한다.

그들이 다시 일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될 수는 없을까? 교사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공교육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는 없을까?

신간 <지혜로운 교사는 교실 속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맞닥뜨린 난제들을 정면으로 직시한다. 그리고 슬기로운 학교생활의 나침반이 돼 지혜를 공유한다.

이 책은 여섯 명의 현장 교원들이 교직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문제들을 모아 그 과정을 살펴보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영규, 왕건환, 이상우, 이영기, 홍경은, 황덕현 등 현직 초중등 교사들이 공동집필했다. 책에는 고민하는 교사들이 행복한 학급운영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저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고스란히 농축돼 있다.

모두 6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학급운영 ▲생활교육 ▲교권침해 ▲학부모 관계 ▲교사의 학교생활 ▲법률 대응 등 교사로서 한번쯤 부딪혔을 법한 현안을 유형별로 나누어 솔루션을 차근차근 제시했다.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만하고 성공적이면서 행복한 교직생활을 꿈꾸는 예비 교사, 유·초등 교사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정온 초등교사노조위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마치 동료 교사들과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읽다 보면, 어느새 고민 해결! 책장에 꽂아 두고 마음이 어려울 때 마다 꺼내 보기 좋은 책”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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