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에 도종환 급부상 ..경기지사 출마 굳힌 유은혜 12월 사퇴 유력
교육부장관에 도종환 급부상 ..경기지사 출마 굳힌 유은혜 12월 사퇴 유력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2.02 16:5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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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이달중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청와대의 사전 내락받았다는 소문까지 나온다.

후임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유력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의원은 유 부총리와 국회 독서 모임을 같이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당초 유 부총리 후임에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백범 전 교육부차관이 물망에 오르고 정종철 차관의 직무대리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도 의원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전언이다.

2일 교육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유 부총리는 이달 중 사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내락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여권의 한 인사는 "유 부총리가 경기지사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퇴 시기는 연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퇴 여부에 대해 이미 청와대와 조율을 마친 상태"라면서 "사실상 내락을 받아 후임 인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사퇴설을 뒷받침 했다.

후임에는 도종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3선의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교육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교조 교사 출신으로 교육현장 사정에 밝다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강한 추진력과 장악력을 겸비, 임기말 흐트러질 수 있는 교육부 조직을 관리하면서 고교학점제, 대학 구조개혁,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권이 교체 되더라도 확실하세 마침표를 찍어 두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현역의원으로 청문회 통과도 수월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특히 친문 핵심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점도 그의 부총리 발탁 가능성을 높게한다.

반면 그동안 차기 교육부총리 후보고 거론되던 유기홍 의원과 박백범 전 차관은 다소 후순위로 밀려난 분위기다. 정종철 차관이 유 부총리의 빈자리를 메꿀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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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 파이팅 2021-12-14 12:47:40
환영합니다~^^

전교조안돼 2021-12-11 20:05:01
전교조 교사 출신?? 무조건 OUT
공교육은 전교조와 진보교육감이 다 망쳤다.
그놈에 혁신혁신!!

개떡 2021-12-05 15:38:06
개X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