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의 사이다톡] 실무사님을 실무사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송은주의 사이다톡] 실무사님을 실무사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6.28 23:0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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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라는나 2022-09-05 15:57:58
최근 10여년 동안 수도권의 다양한 학교급과 기관에서
공무직으로서, 유지보수업체 직원으로서 재직한 경험으로 미뤄보면
교원집단의 언어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절대 안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언어를 수단으로 교수하는 직무의 특성에서 기인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자 집단들이 원하는 일을 시키는 데는 매우 탁월한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우리는 이미 학교에서 '상길이'의 우화를 배웠다.
'박 서방'이 자른 고기가 '상길이'가 자른 고기보다 더 컸다는.

솔직해지자.
'아무 문제 없는데 왜 굳이 우리가 너희를 그렇게 불러야 하지?'라고.

니나노 2022-05-21 09:42:38
학교 밖에서 어르신들께 두루 "선생님" 하고 부르는 것과, 교내에서 교사를 부르는 호칭으로서 "선생님"은 명백히 구분되어야 할 것 같아요. 교사가 '교사님'으로 불리지 않는 이유는, 교사를 부를 때의 호칭(선생님)이 이미 있기 때문이에요(이 말이 이해가 안 되시면 국어사전 찾아보셔요) 제가 보기에 아래의 댓글들은 "교사와 실무사는 구분할 필요가 없고 구분하지 않는 게 평등이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다른 걸 다르게 부르는 게 어떻게 곧바로 차별이 되고 불평등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특정한 호칭을 '강제'하고 '강요'하는 태도예요. '실무사님'이라는 호칭을 모욕으로 느끼시는 분들은 본인의 직업을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도 궁금하고요.

권혜진 2022-04-21 18:14:28
교사도 '교사님'이라고 불러드릴게요, 왜 호칭과 직업의 분리를 이해못하실까

어이가없네 2021-10-14 16:01:33
선생님이건 실무사님이건 그냥 부르면 되는걸
뭐 무슨 선생님이라는걸 나누려고 하나..
학생들에게 있어서만 아니라 길잡이를 해주는 모두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경찰에게도 그럼 그러지?

둘기 2021-06-30 21:28:45
교사가 특권층인가?
같은공간에서 일 하면서 계급을 나누어 달라는 아주 권위적인 발상이네. 젊은사람이.
직업군으로 나누어 호칭을 불러달라면
너도 걍 교사님이 맞제?
잘알겠습니다 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