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2학년 매일 등교·수능 연기 안해 .. 원격수업도 학교급식
초1~2학년 매일 등교·수능 연기 안해 .. 원격수업도 학교급식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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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올 3월부터 유치원과 초등1~2학년, 장애학생은 매일등교가 실시된다. 학생수 40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거리두기 2.5단계 까지 밀집도 적용을 받지 않아 매일등교가 실시된다.

3월2일 개학와 11월 18일로 예정된 수능은 연기 없이 정해진 날짜에 치러진다. 또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도 본인이 원하면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28일 발표했다.

먼저 학사일정과 관련 교육부는 오는 3월 2일 개학은 예정대로 실시한다. 또 11월 18일 치러지는 수능도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업일수도 감축 등 조정 없이 법에 정해진 기간을 지켜야 한다.

또 3월 개학과 함께 유아와 초등1~2학년은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가 실시된다.

이날 교육부가 예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교생이 900명인 초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3분의 2가 적용되는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1~2학년 300명과 3~6학년 학생의 3분의 2인 400명 포함 모두 700명이 등교한다.

밀집도 3분의 1인 2단계의 경우 1~2학년 300명, 3~6학년 200명 등 모두 500명이 등교하게 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도 1:1 또는 1:2로 학교와 가정에서 대면교육이 가능하다.

학생수 400명이하이면서 학급당 인원이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밀집도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학교 기준이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학사운영도 탄력적으로 시행된다. 교육부는 지역별, 학교별 감염병 상황을 감안,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학사운영을 할수 있게 했다. 이에따라 2.5단계까지 분반수업이나 오전-오후반 운영 등을 통해 학급내 밀집도를 최소화 할수 있게 했다.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방역 및 생활지도 인력 5만명을 배치한다. 초중고교는 학교당 3~5명, 유치원은 1명씩 배치된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의 영영관리가 부실해 졌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도 본인이 희망하면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다.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간은 선도 기업에 한해 기존 4주에서 1~2주로 단축할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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