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노조 임원 선거, 김지영 위원장-이윤주 수석부위원장 후보 당선
민주시민교육노조 임원 선거, 김지영 위원장-이윤주 수석부위원장 후보 당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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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민주시민교원노동조합(민교조)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임원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지영-이윤주 후보가 94.8%의 지지를 받아 제2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17일 창립한 민교조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21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 교육정책 관련 토론회 등을 통해 ▲ 학교민주시민교육법안 제정 ▲ ‘민주시민’과목의 필수화 ▲ 학교자치 활성화를 통한 교사자치 조직 법제화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노력해 왔다.

또한, 교사의 시민성과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과 실천이 함께하는 학교 시민 교육’ 실천 연수(전국단위) 운영 ▲ 교사 시민성에 대한 전국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으며, 연대 활동을 통해 ▲ 교사의 정치 기본권 보장 ▲ 학교자치 활성화 방안 연구 및 제도화를 위한 국회 법안 제안 등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위원장 당선인은 “제2대 민교조가 새로운 다짐과 의지로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및 후원인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헌법에 보장된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을 회복하고,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이 앞장서서 배우고 실천하여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학교자치가 현장에 뿌리내려 학교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다시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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