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코로나 수능’ 비상 근무 .. 김영철 부교육감 철야 지휘
서울시교육청, ‘코로나 수능’ 비상 근무 .. 김영철 부교육감 철야 지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2.02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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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서울부교육감

김영철 서울부교육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시교육청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테에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김영철 부교육감도 2일부터 교육청 집무실에서 철야로 비상근무를 지휘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에서는 학원, 콜센터, 홈쇼핑 업체에서 각각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우선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18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강사·직원이 2명이고, 수강생이 16명이다. 학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다음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도 1명 포함돼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차질이 없도록 현장대응체계를 가동해 학생들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감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조치해 수험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교육감 이하 전 직원이 비상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부교육감의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 부교육감은 춘천고와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사무국장, 교육과학기술부 평생직업교육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분권화추진단장, 강원도부교육감, 중앙교육연수원장,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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