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모르는 초1은 없다”.. 서울시교육청 12월부터 ‘한글한글 원정대’ 운영
“한글 모르는 초1은 없다”.. 서울시교육청 12월부터 ‘한글한글 원정대’ 운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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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모른 채 초등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서울학습도움센터와 손잡고 ‘한글한글 원정대’를 운영한다.

한글한글 원정대는 퇴직교원과 한글을 모르는 초1 학생 4명을 한모둠으로 묶어 한글교육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아이도 놓치치 않고 소중하게 영‘글’게 하는 ‘한글’ 집중교육'이란 의미에서 글자들을 따 이름 지어졌다.

시교육청은 초1 한글 해득은 입문기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필수요소여서 적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퇴직교원들을 활용, 한글 미해득자 집중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글한글 원정대는 초1 학생이 한글을 깨우치고 2학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한글 해득에 초점을 두고 오는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운영된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퇴직교원들이 참여함에따라 한글 학습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현재 서울시내 공립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한글을 모르는 학생은 1383명으로 전에 학생을 2.1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 난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위해 퇴직교원을 대상으로 ‘난독학생 교육전문가 연수과정’을 개설, 운영한 뒤 이들을 난독학생 치유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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