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 장학사도 선발 확대 .. 교육지원청 통합교육지원센터 배치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코로나 19 이후 원격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원격교육 전문 장학사를 선발한다. 원격교육 전문성을 갖춘 전문직을 선발하는 것은 서울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교육청은 이달 중 실시되는 2020년 교육전문직 선발 전형을 통해 원격교육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직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초등 2명, 중등 2명 등 모두 4명. 응시자격은 교육경력 14년 6개월 이상으로 원격교육 관련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하고 업무 추진이 가능한 자이면 된다.
‘원격 장학사’ 선발은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교육 등 원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청은 또 올 전문직 임용시험에서 학교폭력 등 생활지도 업무를 전담하는 생활지도 장학사도 확대 선발한다. 생활지도 장학사는 초등 6명, 중등 6명 등 모두 12명이며 이들은 본청과 11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통합교육지원센터에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으로 교원지원청 담당 업무가 크게 늘어나, 전담 인력 확대 배치가 불가피해 졌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유초중등 교육전문직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아 11명(원감 7, 교사 4), 초등 49명, 중등 50명 등 모두 110명이다.
전문직 전형 일정은 오는 6월 6일 1차 전형이 실시되고 이어 6월 27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7월 3일~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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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임기제 장학사를 본격 선발한다.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한다는 취지다. 보건, 영양을 비롯 상담, 사서교사 등 비교과 전문직 선발도 늘어날 전망이다.